김홍신문학관

평역

삼국지

1997
전 10권
대산출판사에서 출판
80년대 우리 시대의 암울한 사회적 그늘을 고발해 온 김홍신 작가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평역하면서,
옛 중국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 날카로운 재해석으로 오늘날 이 시대 인간 군상의 적나라한 조명과 난세의 인간 경영법을 제시한다.
위.촉.오 3국의 정립을 꾀하는 조조, 유비, 손권의 세력 형성과 확장의 과정을 김홍신만의 간결한 문체와 시원한 전개로 흡인력있게 보여주며
치밀한 구성과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장면 묘사, 다양한 인간 유형, 수많은 정치적 술수와 처세를 담아내고 있다.